코스피가 장중 3,216.69까지 상승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3,175.77에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5.4원 올라 1,375.4원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267억 원, 664억 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466억 원 순매수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 강세와 TSMC의 2분기 최대 실적 발표에도 단기 급등 부담과 환율 상승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등 주요 대형주가 하락했으나 삼성전자는 2.62% 상승하며 6만2000원선을 회복했다.
이차전지주는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SDI(5.34%) 등이 테슬라 로보택시 확장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3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하며 800.47에 마감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했다.
에코프로(4.19%), 에코프로비엠(3.65%) 등 이차전지주와 JYP엔터(5.49%)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3,150억 원, 7조990억 원을 기록했으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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