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스타트업의 80% 이상이 기술적·시장적 제약으로 실패하거나 인수 후 서비스 종료된다.
이메일은 SMTP, IMAP, POP3 같은 표준화된 프로토콜로 이미 완벽히 작동하므로 새로운 이메일 클라이언트 개발은 불필요한 비문제(non-problem)를 해결하려는 시도다.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사용자가 기존 이메일 시스템을 떠나기 어렵고, 이메일 주소 변경 시 연결된 서비스가 모두 끊긴다.
실제 성공 사례는 인프라 제공업체(예: SendGrid, Mailgun)나 기존 워크플로우를 보완한 기업(예: Xobni, FastMail)이다.
AI 기능 추가나 새로운 인터페이스 도입은 기존 Gmail, Outlook 기능과 중복되며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이메일 인프라는 이메일 송수신 서버, 스팸 필터링, 인증·배달 관리 등 방대한 기술 부채가 있어 구축이 매우 어렵다.
지속 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이메일 성공의 핵심이며, 혁신보다 기존 프로토콜을 강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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