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00원 눈앞

원/달러 환율이 이달에만 2.6% 하락하며 엔화 다음으로 주요 통화 중 2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관세 위협 강화와 물가 상승 우려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8월 1일 상호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시점 지연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준 비둘기파 전환 여부가 관심이다.

하반기 환율은 관세 협상 경과와 연준 통화 정책에 따라 1,330∼1,420원 범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