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가 만든 주주자본주의 유산

잭 웰치는 GE CEO 시절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대규모 해고, 아웃소싱, 해외 이전, 인수합병, 자사주 매입 등을 적극 활용하여 미국 기업 경영의 표준을 만들었다.

그의 경영 방침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보잉 등 주요 기업의 안전문화와 제품 품질에 악영향을 미쳐 737 맥스 추락 사고로 이어졌다.

스택랭킹(인력분류제)은 직원 간 경쟁을 조장하고 회사 문화를 부패시켜 충성도와 협업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잭 웰치의 고액 보수 관행은 이후 수많은 CEO 보상을 정당화하며 임금 격차를 확대시키는 선례를 남겼다.

책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ESG 논의를 통해 경제를 공정하게 재설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노동자 임금 및 복지 개선, 지분 제공, 이익 분배 재조정 등 구체적 정책 제안을 통해 경제적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회복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