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대표는 2018년 장애인 일자리 연구·강사 양성 기업 ‘하티웍스’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중심에서 다양한 장애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어릴 적 중증 아토피로 소외를 경험한 것이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고, 대학 시절 정신장애인 고용 카페에서의 긍정적 경험이 창업 결심을 이끌었다.
시각장애인의 직업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한국어 온라인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해 초기 사업 모델을 만들었다.
직원 간 유대감을 중시해 사내 저금리 대출 제도를 마련하고, 팀원 장례식에 전원 참석하는 등 포용적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장애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를 강조하며, 장애인 고용을 기업 책임으로 규정했다.
정부의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는 비용 대비 실효성이 낮다고 비판하며, 하드웨어 대신 접근성 소프트웨어 개발을 제안한다.
시각장애인 웹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 법인 ‘하티랩스’를 설립 준비 중이며, 장애인 사용자 참여형 소프트웨어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미 국무부 국제 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IVLP)에서 전 세계 20인 중 유일한 한국인 리더로 선정돼 4월 3주간 미국 연수를 앞두고 있다.
여성 창업인 확대를 위해 남성·연차 중심 조직문화를 능력 중심·여성 친화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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