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김학균 센터장은 한국 증시 상승세 지속의 핵심 동력으로 달러 약세와 거버넌스 개선을 꼽았다.
코스피는 달러 대비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와 함께 최근 4월 저점 대비 약 40% 상승했다.
달러 약세 배경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경제안보 정책이 미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켜 달러 가치를 약화시킨다고 분석했다.
미 행정부가 인위적 환율 조정 의도를 보이며 정치적 타협 수단으로 환율을 활용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플라자 합의 사례처럼 환율 변동은 정치적 요인이 크지만, 현 환율은 역사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2022~2023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16조원 가량 순매수한 사례를 언급했다.
Get notified when new stories are published for "미국 주식, 환율"